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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MON MUSTANG 1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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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스키를 잘 조련된 초보 경주마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름은 야생마고 스포츠카의 냄새 덕에 강력한 파워가 느껴지지만 누구나 쉽게 대회전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초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머스탱 스포츠카도 본격적인 스포츠카라기 보다는 스포츠카로 가기위한 첫 단계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모델은 타사의 데모급 대회전 모델에 맞서는 살로몬 새롭게 내놓은 대회전 계열 올라운드 스키입니다.
올라운드 스키는 대부분 대회전 베이스로 출시되는 듯 합니다.
경쟁모델은 회전 반경이 비슷한 피셔 RC, 로시뇰 데모 베타, 아토믹 데모, 푈클 레이스타이거 등입니다.
자세한 스팩은 앞서 나온 그림을 참조하시고요.
스팩상 이 스키가 타사의 모델과 다른 점은 허리가 두껍다는 점입니다. 무려 72mm나 됩니다. 스키를 들어 보고는 둔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느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과거 63mm 두께의 스키를 탈때와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편안했습니다.
<좌우를 어떻게 구분해야 멋인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합을 생각한 프린팅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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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쪽의 모습입니다. 파워라인과 금속성 머스탱 로고가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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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스키입니다. 완전한 샌드위치는 아니고 상판부분에 추가적인 캡이 있습니다. 이 스키의 바인딩은 그리 높지 않게 셋팅돼있습니다. 하드란 인터페이스대신 편안하게 탈 것을 예상한 세팅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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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12까지 지원하는 바인딩입니다. 과거 슈페릭 바인딩과는 다르게 생겨 처음엔 다소 어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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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버의 모습입니다. 이정도면 캠버가 꽤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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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스키를 진짜 월드컵 대회전 스키와 비교해 봅니다. 왜 타기 쉬운지 답은 금방나옵니다.
<좌측 피셔 GS는 가압이 필요한 스키입니다. 앞이 날렵하죠. 머스탱은 여기에 비해면 근육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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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입니다. 피셔는 끝까지 물고 있겠지만 머스탱은 적절한 수준에서 조절할 수 있는 모양으로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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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벽의 두께에서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제대로 안눌러주면 대회전 스키는 막달아납니다. 머스탱은 부담없는 인터페이스와 적절한 플레스와 사이드컷 설계로 쉽게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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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은 안정성을 위해 금속 티타늄 판을 두겹 깔았습니다. 하지만 본격 GS스키와는 티타늄팜의 두께가 상당히 납니다. 머스탱은 얇은 판 두장을 쓰면서 가벼우면서도 적절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위가 머스탱 밑이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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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 부분도 상당히 두껍습니다. 에지 자체도 상당히 두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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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여라. 대회전을 느낄 것이다=첫 슬로프를 내려온 후 느낀 점은 '쉬운 카빙이 된다'는 점과 '안정성이 괜찮았다' 입니다. 이 스키로 카빙을 하기 위해서는 크게 할 일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원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여 주기만 하면 됩니다. 스키를 믿고 기울여 주면서 방향을 잡아주면 깨끗한 턴을 할 수 있습니다. 부츠 높이가 높지 않음에도 많이 기울여 집니다. 허리가 두껍다 보니 보다 안정적으로 몸을 기울여 탈 수 있습니다.
조금더 기울이면 슬로프에 손이 달 것 같았습니다.
170CM길이에 강력한 인터페이스가 없이도 차분한 성능을 보여서 처음 시승하고 놀랐습니다.
인터페이스가 거의 없는 구조라 스키도 잘 휘고 쉽게 리바운드도 끌어낼 수 있어 기분 좋게 속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전반적으로 테일 쪽이 특히 강한 듯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탑 허리 테일의 회전 반경이 다르다고 써있는데 아마 각 부위별로 플렉스가 다른듯하다는 느낌입니다.
속도를 더 내봅니다. 곤지암의 게일 슬르프에서 전력으로 쏘아봤습니다. 전력질주에서는 약간의 불안한 감도 느껴집니다. 기존에 타던 183 185짜리 월드컵 모델에 비하면 당연히 불안하죠.
길이 차이와 스키어의 몸무게로 볼 때 이정도 느낌은 당연하다고 생각됐습니다.
적극적인 가압 없이 이정의 활주 성능을 보유 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이 스키를 통해 많은 분들이 대회전을 접하고 즐겁게 질 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라 봅니다. 스키에 스트레스 안받고 즐거우면 충분히 값어치는 하는 것 아닌가요. 이 스키를 타면서 가압을 배우면 더 즐겁게 스키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후에 본격적인 대회전 스키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그립력은 워낙 눈이 좋은 곤지암에서 시승한지라 머라 말하기 그렇지만 샌드위치 구조를 적용한 만큼 타 스키 대비 크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아이스반은 경험 못해봐서 머라 말씀 못드립니다.^^
숏턴입니다. 온라운드 성에 길이가 짧다고 해도 숏턴은 스키딩성 숏턴으로 해야 합니다. 아무리 회전 반경이 짧아도 대회전 계열 스키에 카빙 숏턴은 무리입니다. 물론 170넘는 회전스키도 두루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리를 붙이고 천천히 돌리면 잘 넘어갑니다. 단 테일 부분이 상당히 단단해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탑밴드 측면입니다. 벽이 끝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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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선택은?=170cm는 대회전 입문자들에게 권합니다.
항상 긴 회전과 짧은 대회전 중 선택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긴 회전은 웬지 부담스럽고 짧은 대회전은 남사스럽다고들 합니다. 요즘 회전 경기용 모델의 그립력은 웬만한 대회전 모델 뺨칩니다. 웬만한 미들턴도 충분히 소화해 냅니다. 올라운드 용으로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사양과 비슷한 탑밴드 길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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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짧은 대회전 기반 스키는 좀더 달리고 싶지만 길이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권합니다. 쏘고 싶지만 아직은 아니다 싶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긴 회전 스키 보다는 짧은 대회전이 다루기 쉽습니다. 회전 스키의 지나친 말림을 겪어보신 분들이 선택해도 좋을 듯 합니다. 본인에게 편한게 중요하지 남의 시선을 크게 고려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시리어스하게 대회전을 타시겠다는 분들에게는 다소 약할 수 있습니다. 몸무게가 있는 매니아들에게 178정도의 길이를 권합니다. 인터페이스가 조금만 강했다면 아주 좋았을 듯하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대회전을 위해 162cm도 권합니다. 이름과 달리 여성들에게 더 잘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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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16:47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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