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들 외면하는 윈도8, 쓸만할까 IT

어제 마트에 갔다가 윈도8을 처음 만났다.

소니의 바이오 하이브리드 pc였는데 터치 기능이 있었다.

시작 버튼은 없었지만 태블릿 스럽게 쓰기에는 괜찮아 보였다.

일단 윈도8의 초기 성과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구글도 아닌 것이 애플도 아닌 것이

양쪽의 장점을 잘 가져다 버무리는 MS가 뒷심을 발휘할지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MS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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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PC운영체제(OS)를 선보일 때마다 일던 광풍이 태블릿PC열풍에 밀려 희미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더이상 새로운 PC OS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AP는 시장조사업체 GfK와 함께 미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윈도8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구글의 성장에 타격을 입은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도약의 발판으로 선보인 PC운영체제 윈도8이 과거와 같은 '붐'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다. 

윈도8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61%는 윈도8로 구동되는 노트북PC나 데스크톱PC를 구입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윈도8에 대해 알고 있는 조사 대상자 가운데 35%만이 컴퓨터의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했다.

과거 MS의 새로운 OS 출시는 가장 큰 이벤트이자 IT업계는 물론 PC를 사용하는 전세계 어디에서는 화제가 됐었다. 

도스 시절을 지나 윈도시대가 열리고 윈도95, 윈도98, 윈도XP, 윈도비스타, 윈도7으로 진화할 때마다 PC업계는 물론 전세계 PC 사용자들이 새로운 윈도의 등장을 주목했다.

하지만 이번 윈도8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과거의 공식이 깨졌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AP의 평이다.

이번 윈도8이 MS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뼈아프다. 윈도8은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등 모바일 기능을 강화해 도스에서 윈도로 넘어가던 시점과 비슷한 수준의 변화를 추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무관심은 치명타라는 평이다.

기업고객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기업들의 90%는 2014년 이전에 윈도8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MS는 TV 광고 등 윈도8 마케팅을 위해 앞으로 10억 달러를 쏟아 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정도로는 부족할 수 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MS는 사실 지난 1년 가까이 다양한 방법으로 윈도8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왔지만 업계 애널리스트나 언론, 전문가들 영역을 넘어서지 못한 만큼 소비자에게 보다 가깝게 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애플이 윈도8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아이패드미니, 아이패드4를 동시에 발표하며 MS의 도전에 강경하게 대응한 것도 MS의 신제품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목을 분산시킨 요인으로 해외언론들은 평하고 있다.


덧글

  • 천하귀남 2012/10/30 09:56 # 답글

    일단 발머의 목으로 고사상이나 차리고 보는게 어떨까 싶군요.
  • RuBisCO 2012/10/30 10:10 # 답글

    윈도우 8 자체는 직접 쓰는 입장에서 좋다고 봅니다 근데 대머리 목은 일단 치는게...
  • Rychaldus 2012/10/30 10:45 # 답글

    그 광활한 미국 땅에서 고작 1,200명의 수치 조사는 좀...
    그래도 MS의 위상이 예전보다 떨어진 것은 확실하군요.
  • 쿠로시키 2012/10/30 13:51 # 답글

    이거 좋은 뉴슨데요. 몇개월 지나면 싸게 윈 태블렛 하나 구입할듯.
  • 제너럴마스터 2012/10/30 15:57 # 답글

    윈도우8은 좋은데 기기들이 너무 비쌉니다.

    저는 바이오 듀오11 이나 아티브 프로 갈려고 했다가 너무 비싸서 슬레이트7에 윈도우8 올리는걸로 타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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