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10 완성도 높다"<비즈니스인사이더> IT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에서 이달 선보일 최신 블랙베리 스마트폰 '블랙베리Z10'의 외관과 주요 특징이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블랙베리Z10이 과연 '아이폰 킬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RIM이 이달 30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대항마로 내세울 블랙베리Z10과 운영체제(OS) 블랙베리10의 사진ㆍ특징을 최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떠돌기 시작한 블랙배리Z10의 모습은 과거 제품들과 확연히 다르다. 미국 이동통신업체 AT&T와 버라이존 용으로 알려진 블랙베리Z10은 블랙베리 로고만 제외할 경우 아이폰으로 착각할만큼 비슷하다. 전형적인 둥근 모서리를 가진 네모꼴이다. 블랙베리의 대표적 특징인 QWERTY 자판 대신 터치 화면을 사용한다. 사진으로 보니 사이즈는 아이폰4S보다 크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블랙베리Z10의 완성도가 높으며 뒷면이 삼성의 갤럭시S3와 비슷하다고 평했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훌륭하고 웹브라우저의 반응은 데스크톱 PC만큼 빠른다. 아이폰이 지원하지 않는 플래시 형식도 지원한다.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구분해 쓸 수 있어 단말기 한 대로 업무 통화와 사적 통화를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즐겨 쓰는 메모앱인 에버노트를 통합했고 앱장터인 앱월드 스토어는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구글플레이와 비슷하다.

RIM은 지난해 극심한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새로운 블랙베리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최근 발표된 2013회계연도 3ㆍ4분기 판매 실적도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690만대에 그쳤다. 그러나 예정보다 빨리 현금 10억달러(약 1조640억원)를 확보하는 데 성공해 희망의 불씨는 살려놓은 셈이다. 감원이 75% 진행돼 조직도 슬림해졌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천 인터넷판은 이에 대해 RIM이 회사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신제품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견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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